예비 쀼 캠핑일기: 문수골 힐링 캠핑장 그리고 최악의 이웃. 1편

아재 입맛 제대로 보여주는 짝꿍으로
캠핑일기 스타ㅌㅓ -*
(과자먹는 취향이 나랑 정 반대인 우리 짝꿍ㅋ)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212-4
• 031 997 8959
• 입실 오후 13:00 퇴실 오후 11:00
• 매너타임 23:00-06:00
• 반려동물 가능 여부  ⭕️


우리는 호숫가 D-2존 21 사이트 이용*
했는데 굉장히 후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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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메주와 함께 출-발 =3

2박이기에 소품들도 귀엽게 셋팅

멍충메주

메주 친구 룽지..🖤

첫끼는 간단하게 어묵탕 아니고 수제비 🤤

그리고 사이드는 찐 만두 ♡♥

오늘의 간식으로는 추억의 떡꼬치 !

아 - 지금 또 먹고싶다 떡꼬치

아타고🔥

이번 캠핑은 2박으로 잡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왔어요
문수골은 원래 벚꽃 캠핑으로 유명한 곳이긴한데
벚꽃이 피기도 전에 와 보았읍니다 😬ㅋ

확실히 동계 캠핑이 매력적이에요
불멍하기도 좋고.. 난로 쬐는 맛도 있고

멋진 난로를 선사하신 룽지아버님께 무한 감사 !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짝꿍에게 줄 선물을 고민히다
스코겐을 산다는 말에 찰떡인 스픽 파일드라이버를
사왔어요 🙂‍↕️캐리어에 들어가지 않아서 어떻게 가져와야하나..
이걸 괜히 샀나 했지만 다- 방법이 있더라구여
나중에 일본 여행기도 살짝쿵 올려볼게요

어둑어둑해지니, 볼트는 더 없이 예쁘고
어떤 캠퍼분이 볼트에 헥사프로 타프를 함께 피칭한 모습을 보고 반해버렸지 뭡니까.. ♡
볼트는 이미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 헥사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금액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 여름이 오기전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당

맛도리 저녁은 삼겹 김치찜 -! 너무 먹고싶었던 메뉴라 직접 해먹었어요 ㅎㅡㅎ

밥도 다먹고 아저씨 둘이랑 붕어빵도 만들어먹고
뭐 이런걸 하냐느니 하더니 신이나서 마구마구 만들던 붕어빵
ㅋㅋㅋㅋㅋ 참ㄴ.. ㅏ

그 와중에 너무 귀여운 메주와 룽지
달달한 냄새에 너희도 먹고싶을테지

이렇게 메주랑 룽ㅈㅣ 함께 재밌게 놀고 룽지네는 집으로
우리도 이제 1박을 마무리했는데

왠걸,. 우리 사이트 뒷쪽이 장박지 였나
10시쯤 사람들이 오더니 새벽이 다되어가는 시간까지 떠들고
캠지기한테 연락을 해도 깜깜무소식.

참 이럴때마다 이런 곳으로 캠핑오기가 싫어진다.
개인 사이트가 있는 캠핑장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도 있을테지
물론. 모든 캠핑장 그리고 모든 캠퍼들이 이렇게 비 매너적인 것은 아니지만
몇몇의 부주의하고 비매너적인 사람들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 까지도
질타를 받는것이 문제이다.. 겨우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어서야
우리는 잠들 수 있었고, 그 날 우리는 다짐했다. 문수골은 다시 오지말아야지.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듯. 그냥 우리가 오지않으면 될일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캠핑장이 아닌가 싶다! 2박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닌가 싶다